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이 오리지널 영화 '어나더 레코드:이제훈'을 18일 공개한다.
이제훈 배우의 리얼한 모습과 영화적 엉뚱한 상상을 오가는 새로운 형식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이제훈의 이야기와 그의 상상이 픽션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어나더 레코드'에서 배우 이제훈은 특별한 지인들을 만난다.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던 시절부터 신인 이제훈, 연기를 위해 끊임 없이 고민하는 현재 이야기를 나눈다. '파수꾼' 흥행의 주역 배우 박정민과 감독 윤성현, 이제훈 첫 연출작 '언프레임드'의 '블루 해피니스'에 출연한 이동휘 등이 함께한다.
가지 않은 길, 잊고 있던 꿈, 바라는 미래에 대한 이제훈의 상상이 픽션으로 펼쳐진다.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평범한 직장인이 되지 않았을까 고민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 피아노 연주자가 되지 않았을까 상상한다. 음악감독 모그·나래와 음악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어나더 레코드:이제훈'은 충무로가 주목하는 윤단비 감독이 연출했다. 섬세한 연출력의 윤단비 감독은 첫 장편 영화 '남매의 여름밤'으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바 있다. 콘텐츠는 이날 오후 6시 시즌에서 독점 공개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