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31일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경기도 스마트산업 분야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정보통신(IT) 등 4차산업혁명 시대 유망산업 분야 장애인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스마트산업 분야 기업을 유치, 정보통신 업종 장애인 종사자 비율을 높일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전문기술직, 사무직 등 구인을 원하는 63개 기업이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참여한다. 장애인과 기업체 간 일대일 현장 매칭 서비스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장애인 취업을 지원하고 채용관을 비롯한 장애인 취업 상담 및 직업능력평가, 면접코디네이션(컬러진단,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은 이력서, 자격증(소지자) 등을 준비하고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일희 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스마트산업 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많은 장애인 참여를 바란다”며 “코로나19, 경제위기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장애인 일자리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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