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는 내달 30일까지 '데이터기반의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주제로 전 국민 대상 제3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4인 이하)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공공·민간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방안, 스마트 서비스 발굴 등 정책에 반영 가능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은 마감기한까지 세종시 빅데이터 대시민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0월 중 1차 서면평가를 통해 상위 10명(팀)을 선정하고, 2차 발표평가 후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2명(팀), 장려상 3명(팀)을 선정해 상장과 총 46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내년도 빅데이터 분석 우선과제로 검토해 정책화할 계획이다.
권기환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앞선 공모전을 통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설치 입지 선정 등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실제 정책에 반영해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꼭 필요한 스마트 서비스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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