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가 건설기계분야 '글로벌 톱5' 도약 골든아워다.”
22일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은 건설기계부문 3사(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출범 1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념식에 이 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지난 1년은 3사가 전 부문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발판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면서 “금리인상, 원자재가 상승, 예상보다 길어질 중국시장 침체 등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 통합 시너지 가속화 등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에게는 비상경영에 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당부했다. 또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보고체계 단순화 등 조직문화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조 사장은 “앞으로도 구매, 기술 등 전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하자”면서 “향후 50년은 물론, 100년 지속가능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행사에는 손동연 현대제뉴인 부회장과 조영철 사장,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대표, 오승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등 3사 최고경영자(CEO) 및 주요 임원 등이 참석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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