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오는 9월 19일까지 엘리베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씽크 아웃사이드 더 박스(Think Outside The Box)'를 개최한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터키 등 주요 5개 진출국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한 엘리베이터'다. 언택트, IT·로봇 연동 등 변화하는 엘리베이터 트렌드에 고객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세부 주제는 △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한 엘리베이터 △새로운 형태 엘리베이터 디자인 △고유문화 특색을 살린 엘리베이터 컨셉트(해외 공모 한정) 등 세 가지다.
일반인, 대학(원)생 개인 또는 단체(2인 이내)로 참가 가능하다. 총 상금 규모는 1억3500만원이다. 국내 부문은 금상 1000만원(1팀), 은상 500만원(3팀), 동상 300만원(3팀) 등을 수여한다. 해외 부문은 각 국가별로 금상 미화 4000달러(1팀), 은상 2000달러(3팀), 동상 1000달러(3팀) 등이 주어진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단순한 상자(Box) 형태 수직 이동수단을 넘어 공간과 사람을 잇는 매개로써 엘리베이터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슬로건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