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장애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지역 사회복지 시설에 차량 10대를 기증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공동모금회와 함께 인천, 창원, 보령 등 제네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쉐보레 스파크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차량기증 사업은 지난달부터 지난 17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9월까지 대상자와 수혜 기관 10곳을 선정해 10월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복지 대상자 직접 혜택 유무 △대상 인원 수 △교통 여건 등이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한마음재단은 설립 이래 현재까지 총 675대의 쉐보레 차량을 기증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든든한 발걸음이 돼 왔다”며 “공동모금회의 도움을 받아 가치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GMTCK 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또 지역 사회에 GM의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상범 공동모금회 회장은 “우리 이웃들의 든든한 발걸음이 되어 주고 있는 한마음재단과 함께 이번 차량 기증 사업을 진행해 기쁘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진행을 통해 가장 필요한 곳에 차량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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