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온·오프라인 편집샵 '엠프티' 내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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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이 온·오프라인 셀렉트샵 '엠프티'를 내달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엠프티는 국내·외 시장을 아울러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독창적인 셀렉트숍을 표방한다. 이미 널리 알려진 브랜드보다 자신만의 철학을 보유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큐레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온·오프라인에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엠프티 오프라인 매장도 선보인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오픈하는 오프라인 매장은 총 190평 규모 4개 층으로 구성된다. 매장 1층에는 가로 11m, 세로 6m 규모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엠프티와 입점 브랜드 메시지를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인다.

동시에 오픈하는 온라인몰은 입점 브랜드와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국내외 디자이너 인터뷰, 엠프티 플레이리스트, 브랜드 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영용 무신사 트레이딩 브랜드 사업본부장은 “엠프티는 대중적으로 인지도는 낮아도 고유한 디자인 철학을 가진 희소성 높은 브랜드를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