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국내 총판사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는 가상화 전문 기업 필라웨어(대표 김윤철)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올티에스는 필라웨어에 델 테크놀로지스와 관련 영업·기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필라웨어의 경우 다올티에스에 VM웨어(VMware)와 관련한 영업·기술지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특히 △신규 시장 개척 △국내 B2B시장 집중 공략 △산업계 디지털전환 프로젝트 지원 △공동 마케팅 활동 △기술·제품 개발 협력 △공동 영업 활동 △관련 세미나와 캠페인 개최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김윤철 필라웨어 대표는 “12년간 축적한 가상화 부문의 기술력에 델 테크롤로지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다올티에스와 협력 한다”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필라웨어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델 테크놀로지스의 하드웨어 기술력에 VM웨어를 결합하게 돼 뜻깊다”며 “B2B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다올티에스는 글로벌 컴퓨터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 서버와 스토리지 등 기업용 커머셜 제품을 국내 산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데스크톱과 디스플레이 등 컨슈머 제품 전반도 판매한다. 관련 방문서비스와 불량파트 교체 등 고객지원 서비스도 지원한다.
필라웨어는 응용 소프트웨어(SW) 개발·공급업체다. 글로벌 가상화 솔루션 선두주자인 미국 VM웨어의 'VM웨어' 솔루션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20년 VM웨어로부터 '올해의 최고 파트너(Best Partner of the Year)' 상을 받았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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