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추석을 맞아 GS25 가맹점주와 협력사에 13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GS25 가맹점주 정산금은 이달 31일,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 물품 대금은 내달 6일에 각각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12일 앞당긴 일정이다. 급격한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대금 지급 일정을 서두르게 됐다는 설명이다.
GS리테일은 이번 명절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동반성장·상생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가맹점 상생 지원 금액은 작년보다 300억원 늘어난 1800억원으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 가맹점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20만원) 일괄 지급 △사기 보상 피해 보험 본부 지원 △10년차 장기 운영 지원 혜택 △재계약 지원금 인상 △뉴 콘셉트 점포 투자 강화 등 새로운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가맹 경영주·협력사를 지원하고자 대금 조기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동반성장, 상생 문화를 구축하고 활성화 하는데 GS리테일이 지속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
민경하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