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가 올해부터 '마마 어워즈(MAMA AWARDS)'로 리브랜딩하고 11월 29~30일 이틀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며 세계에 생중계된다.
CJ ENM은 24일 K-팝 영향력이 아시아에서 글로벌로 확대되는 등 글로벌 음악 시장 변화에 맞춰 MAMA를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한다”며 “시상식으로서 차별화된 정체성을 정립하고 '마마 어워즈'만의 아이코닉한 씬이 있는 쇼와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K-팝을 세계에 알렸던 MAMA에서 더욱 확장·진화해 본격적으로 K-팝 진정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넘버원 K-팝 어워즈'로 진화가 목표다.
리브랜딩 이후 처음 열리는 '2022 마마 어워즈'는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다. 일본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음악 시장이자 K-팝 1위 수출 대상국이다. 약 4만여명을 수용 가능한 실내 스포츠 경기장 교세라 돔 오사카는 다수 K-팝 스타가 여러 차례 콘서트를 개최했다.
유튜브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통해 세계로 생중계,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시상식이 되겠다는 각오다.
김현수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그동안 MAMA는 아시아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 타진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K-팝 아티스트 글로벌 무대 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며 “올해는 K-팝을 대표하는 시상식으로 정통성을 잇는 무대와 마마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쇼로 세계에 K-팝의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