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은 라트비아투자개발청(LIAA)과 양국 스타트업 지원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 주요 골자는 △양국 스타트업 시장 진출 지원 및 네트워크 확대 △스타트업 비자 등 인바운드 프로그램 협력 △홍보 및 인식제고 활동 공동추진 등이다.
협약을 계기로 양국 스타트업 간 온·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비자 관련 정보를 공유·지원하기로 했다.
또 K-그라운드와 딥테크 아틀리에(Deep Tech Atelier) 등 양국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참여해 창업 구성원 간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LIAA는 라트비아 경제개발을 위한 경제부 산하기관으로 투자유치와 수출 진흥 등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스타트업 생태계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창업비자제도 등 스타트업 관련 업무도 전담하고 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우수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한 라트비아와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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