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콘솔 게임 신작 'P의 거짓'이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선정됐다.
게임스컴에서 한국 콘솔 게임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은 네오위즈가 자체 개발한 P의 거짓이 처음이다. 해당 부문 2021년도 수상작은 '엘든링'이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게임스컴 기간 플랫폼과 장르 별로 총 20개 부문에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해 수상한다. P의 거짓은 27일 수상작이 발표되는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P의 거짓은 이날 행사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게임패스 입점을 알렸다. 영상에서는 여러 보스 몬스터, 신규 몬스터와 전투 장면을 통해 다양한 무기와 스킬을 활용한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P의 거짓은 심도 있고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이는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 독자적인 세계관을 선보인다. 2023년 출시를 목표로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P의 거짓 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한 최지원 네오위즈 PD는 “P의 거짓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했다”며 “P의 거짓만의 개성과 게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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