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이어 10월 일본 도쿄에서 케이콘(KCON) 열기를 이어간다.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케이콘 2022 재팬'을 개최한다. 글로벌 Z세대(GenZ)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으로 '케이콘 2022 LA'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CJ ENM은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처음 케이콘을 개최한 뒤 2015년 일본에서 처음 케이콘을 선보였다. 이후 계속 규모를 확대·진화했으며 개최 장소 역시 사이타마 아레나, 마쿠하리 멧세 등을 거쳐 올해는 도쿄 중심부 아리아케 아레나로 진출한다. 아리아케 아레나는 올림픽 개최를 대비해 조성, 엔터테인먼트 종합시설로 거듭난 장소다.
아이브, JO1, 조유리, 케플러, 기현(몬스타엑스), 르세라핌, 뉴진스, 니쥬, 엔믹스, 템페스트, TNX 등이 '케이콘 2022 재팬' K-팝 쇼 1차 라인업으로 확정됐다.
김동현 CJ ENM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케이콘 2022 LA'에서 현장 9만, 온라인 708만, 메타버스 13만 등 세계에서 730만 관객을 모아 큰 성과를 거뒀다”며 “열기를 도쿄로 이어가 K-컬처 팬을 만나며 연대감(KINSHIP) 중심 콘텐츠로 K-컬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