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기반 화장품 용기를 상용화한다.
한화솔루션은 한국콜마홀딩스, 연우와 '친환경 화장품 용기 상용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3사는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 생산, 유통 등을 공동 추진한다. 한화솔루션과 연우는 재활용 폴리에틸렌(rPE)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을 마쳤다. 오는 2030년까지 한국콜마가 생산하는 화장품 튜브의 50%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고, 연우 고객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패키징 용기 공급을 확대한다.
행사에는 남이현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와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 박상용 연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는 “한국콜마홀딩스, 연우와 협력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에 친환경 패키징 소재를 공급할 것”이라면서 “친환경 소재 개발을 지속하고,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
류태웅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