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공공 캐릭터 활성화 지원사업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올해 5회째 개최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정책, 지역, 축제 등 홍보를 위한 지역·공공 분야 캐릭터 활용을 독려하는 전국 최우수 캐릭터 선발대회다. 지역·공공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역대 최다인 110개 캐릭터가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30개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대국민 평가까지 더해 10개 안팎 캐릭터가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대상과 최우수상 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3개 등 본상 부문에서 7개 캐릭터를 선발한다. 또 굿디자인상(전문가 심사 디자인 완성도 1위) 1개, 핫스타상(대국민 투표 1위) 1개, 라이징상(2020년 이후 제작된 캐릭터 중 총점 1위) 1개 등 특별상 부문으로 3개 캐릭터를 선정한다. 대상에 1000만원 상금을 수여하며 다른 수상작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이혜은 콘진원 지역콘텐츠진흥단장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으로 우수 지역·공공 캐릭터를 발굴하고 지역 축제·관광·기관 정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사가 지역·공공 캐릭터 대표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