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은 연간 7억248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5년 뒤인 2027년에는 9억378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OLED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은 78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 16% 감소했고 전년 같은 분기 대비 9.7% 상승한 수치다. 소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총 출하 중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율은 2.3%이고 2027년에는 4.5%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지역이 봉쇄되면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시장이 위축됐다. 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은 1분기 1억 5000만 대에서 2분기에서는 2000만 대가 줄어든 1억3000만대로 집계됐다.
2분기 폴더블 OLED 패널 출하량은 312만대로 1분기보다 12만대 늘었다. 올해 폴더블 OLED 예상 출하량은 1640만대로 지난해 1030만 대에서 61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