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가족 CS 패널 3기 출범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품질 평가와 개선사항을 제언하는 '임직원 가족 CS 패널' 3기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임직원 가족 CS 패널은 서비스업에 이해도가 높은 임직원 가족로 구성돼 프로세스, 인프라, 고객 응대 등 서비스 영역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언한다. 단순 불편사항을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 실효성 높은 대안 제시가 목표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가 임직원 가족 CS 패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가 임직원 가족 CS 패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3기 패널은 가족 대상 공모로 30명을 선정했다. 1, 2기 멤버 중 19명 이상이 연임을 신청했다. 활동기간은 1년이며 서비스센터, 출장서비스, 컨택센터,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서비스 체험과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호텔, 백화점, 항공사, 은행 등 다양한 업종의 서비스를 경험한 후 우수사례를 삼성전자서비스에 접목하는 역할도 맡는다. CS 전담, 서비스 정책수립 부서와 정례 교류를 진행하고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경청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며 “임직원 가족 CS 패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최고의 서비스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