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서비스 '휘슬'은 차 번호로 운전자끼리 소통하는 채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휘슬 채팅은 휘슬 회원이라면 누구나 전화번호, 이름 등 개인정보 노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차량번호를 직접 입력하거나 사진으로 자동 인식을 진행하면 된다.
특히 이중 주차 등 껄끄러운 상황에서 낯선 사람에게 직접 통화하지 않고도 연락할 수 있어 감정소모 등 부담이 적다. 같은 동네 차량 등 자주 접촉하는 차량의 소유자와 차 번호로 간단하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휘슬 앱 내 포인트몰도 신설된다. 채팅 이용 시 포인트몰에서 커피, 치킨 등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휘슬은 전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과태료 부과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경기도 안양시, 이천시, 충남 천안시, 경남 남해군, 부산 해운대구, 수영구, 제주도 제주시 등 전국 35개 시군구에서 서비스 중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