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를 내정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는 이우일 과총 회장(서울대 명예교수)을 임명했다.
대통령직속인 두 자문회의 의장은 윤 대통령이다.

이인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미시경제, 금융 및 경제정책 분야 전문가다. 대통령실은 “민간 경제주체의 창의성을 중시하는 경제학자로 학계에서 신망이 두터워 앞으로 위촉될 자문위원들과 함께 우리 경제에 창의와 역동성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정책 제언을 해줄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우일 교수는 과기자문회의 부의장으로 낙점됐다.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폭넓은 소통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 중이다.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혁신 정책 방향에 대해 실효성 있는 자문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