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센터장 강성수)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헬스케어첨단화학연구소(소장 유재상)와 연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두 기관은 △바이오산업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상호협력 △융·복합의료제품의 성능 및 비임상(GLP) 평가를 위한 상호 업무 지원 및 협력 △의료기기분야 해외 인·허가 획득 지원업무 협력 △의료기기분야 전문 인력 상호 교류 협력 등에 나서기로 했다.
앞으로 신뢰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활동과 기술교류를 통한 공동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강성수 센터장은 “두 기관이 보유한 기술 및 연구 성과 등이 본 협약을 통해 공동 활용됨으로써 국내 융·복합 의료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상 소장은 “기업이 개발한 융·복합 의료제품의 성능평가 기반 인·허가 획득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 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는 글로벌 비임상 실증센터로,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 국제실험동물인증협회(AAALAC-I) 인증 획득 및 호남 최초 의료기기 규제과학(RA) 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