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반도체 산업 분야 주관 대학 신규 모집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오는 23일까지 반도체 산업 분야 '기술사관' 및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을 신규 모집한다.

'기술사관'은 특성화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총 4년간 연계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기술사관은 전문대학이 주관기관이 돼 특성화고(2개 이상)와 중소기업(다수)이 1개 사업단을 구성해 참여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 과정(전문학사~박사, 과정당 2년)을 개설해 중소기업 재직자(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및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술사관이 산업기사 수준 신규 기술 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사업이라면,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재직자를 중심으로 재교육을 통해 (전문)학사석사박사 등 핵심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규로 선정되는 기술사관 사업단 전문대학에는 재료비, 실습비 등 교육비로 연간 3억원 내외를 지원하며, 기술사관 학생에게는 자격증 취득, 산업기능요원 추천 우대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들에게는 학위 취득에 소요되는 등록금 일부를(65~100%) 지원하고, 주관대학에는 계약학과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학기당 3500만원)을 3년간 지원한다.

이번 기술사관 사업단 및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모집은 오는 23일까지며, 신청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es.go.kr/sanhakin)에서 가능하다.

윤종욱 청장은 “인천지역 중소기업 현장에도 우수한 기술 인력 및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신규 '기술사관 사업단' 및 '중소기업 계약학과'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