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카타르 월드컵 앞두고 TV 행사…최대 100만원 혜택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모델들이 힘내라 대한민국! TV 월드페스타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모델들이 힘내라 대한민국! TV 월드페스타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월드컵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TV 월드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맞아 늘어나는 TV 구매 수요를 붙잡기 위해서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열린 6월 한 달간 롯데하이마트 TV 매출은 18% 늘었다. 올해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이 열린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189㎝(75형) 이상 대형 TV 위주로 구성했다. 올해 TV 품목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지만, 프리미엄 TV 매출은 10%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41%, 2021년 49%에서 올해 59%까지 늘었다.

전국 41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스페셜 에디션 론칭 기획전'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큰 화면으로 스포츠 경기, 영화, 드라마 등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75형이상 중에서도 OLED, QLED 등 고화질 사양의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214㎝(85형) 네오(Neo) QLED TV 제품을 구매하면 엘포인트 90만점을 적립해 준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0만원 추가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6일까지는 '추석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150만원대 대우디스플레이의 75형 UHD TV와 사운드바를 동시에 구매하면 1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혜택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빔 프로젝터도 99만원 혜택가에 판매한다. 보상판매 행사도 있다. 삼성전자 구형 TV를 반납하고 더 프리미어 빔 프로젝터를 구매하면 엘포인트 최대 70만점을 준다.

이병률 롯데하이마트 가전2팀장은 “대화면, 초고화질이 특징인 프리미엄 TV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며 “인기 상품을 모아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몰입감 있는 화면으로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