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SK브로드밴드 방송광고담당(왼쪽)과 김기주 한국리서치 기획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이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2209/1569471_20220905111331_939_0001.jpg)
SK브로드밴드가 TV를 시청하는 집마다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는 어드레서블TV 광고효과 검증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와 어드레서블TV 광고효과 측정·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드레서블 TV광고는 셋톱박스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송출해 동일 시간, 동일 채널이지만 집마다 서로 다른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어드레서블TV 광고 강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리서치와 광고효과에 대한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분석한 리포트를 광고주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리서치가 보유한 업종별 소비자 분석·마케팅 효과 데이터를 어드레서블TV 광고에 접목해 새로운 광고효과 측정 지표도 개발하고 모델링을 통해 광고효과를 보다 쉽게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업종별 최적 광고 집행 방안을 제안, B tv 어드레서블TV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부터 가구별 맞춤형 어드레서블TV 광고를 송출하고 있으며 현재 지상파방송과 주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40여 채널에 적용하고 있다.
김경호 SK브로드밴드 방송광고담당은 “한국리서치와 협력은 광고효과 입증뿐만 아니라 업계와 협력해 객관적 광고효과 측정지표를 개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협업, 어드레서블TV 광고효과 검증과 효과 측정 지표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