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의 동행축제' 흥행몰이…행사 최대 16일까지 연장

'7일간의 동행축제' 흥행몰이…행사 최대 16일까지 연장

국내 최대 규모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인 '7일간의 동행축제'가 하루 만에 200억원 육박하는 매출을 거뒀다. 정부는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행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간의 동행축제 첫날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총 190억2700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당초 동행축제는 7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기간을 연장해 전통시장과 일부 유통플랫폼에서 추석연휴가 끝나는 시점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에서는 12일까지, 일부 민간 및 공공분야 기획전에서는 최대 16일까지 연장한다.

행사 첫날 190억원 매출 성과는 작년 행사 첫날 실적인 86억6100만원 대비 119%, 작년 행사 일평균 매출 실적인 66억원 보다 190% 증가한 수치다.

중기부는 동행축제가 상생소비 촉진 흐름을 타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매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해 행사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가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큰 활력을 주고 있어 전통시장 이벤트 및 온·오프라인 기획전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