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5일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재난방송 종합상황실에서 주요 방송사업자와 태풍 힌남노에 대한 방송사 재난방송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2209/1569774_20220905162643_289_0001.jpg)
방송통신위원회가 5일 재난방송 종합상황실에서 한상혁 방통위원장 주재로 태풍 '힌남노'에 대한 방송사 재난방송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방통위는 신속·정확한 재난정보 제공과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등을 적극 방송해줄 것을 요청했다.
YTN과 태풍 힌남노가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방송 여수MBC와 KNN부산경남방송 등이 참석, 태풍 상륙에 대비한 재난방송 준비 현황 등을 보고했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부산지역 방송사 피해 발생 시 자체 보유 방송장비 긴급 지원계획도 보고했다.
방통위는 전국 지상파방송사업자, 종합편성채널사업자, 보도전문채널사업자 등 66개 재난방송 의무사업자에게 태풍 힌남노에 대비한 재난방송 강화, 심층 재난정보 제공,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 등 방송을 요청하고 방송사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방송통신사무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각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에도 태풍에 따른 시설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재난방송 종합상황실에서 주요 방송사업자와 태풍 힌남노에 대한 방송사 재난방송 준비현황을 확인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2209/1569774_20220905162643_289_0002.jpg)
한 위원장은 “태풍으로 전국적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총력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선제적 재난방송과 국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심층적 재난정보 제공으로 태풍에 따른 국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각 방송사가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