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2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멀티플렉스 영화관 부문 1위에 선정됐다. 13년 연속 1위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연간 3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참여해 기업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하는 브랜드 평가 지표다.
1998년 CGV강변 오픈으로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를 도입, 영화 관람 새 트렌드를 이끈 CJ CGV는 영화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접목시킨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로 진화하고 있다. 고객이 즐겁게 극장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고객에 다양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과감한 변화와 혁신도 지속하고 있다.
CJ CGV는 고급 특별관과 기술 특별관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콘텐츠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6월 CGV영등포에 글로벌 최장길이 스크린을 적용한 스크린X PLF(Premium Large Format)와 프라이빗 박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CGV 예술·문화 콘텐츠 브랜드 '아이스콘(ICECON)'으로 콘서트, 뮤지컬, 오페라, e스포츠 생중계, 강연, 북토크 등 개성 있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8월에 진행한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 좌석 판매율은 97%를 기록했다.
셰프가 있는 영화관 '씨네드쉐프'에서는 아트가이드와 함께 도시를 여행하며 그 도시 스페셜 코스 메뉴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 '아트&다이닝'을 정식 론칭했다. '콘서트&다이닝' '요가&브런치' '갤러리&플래터' 등 다이닝에 콘서트·요가·갤러리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 제페토 등 온·오프라인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과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고객이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과감한 변화와 혁신에 나선 것이 NBCI 1위 선정에 주효했다고 생각한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즐거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영화와 다양한 콘텐츠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기술 개발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