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 트라이텔 사이벨리움 전략 부문 부사장 “한국에 멀티플랫폼 바이너리 도구 사이벨리움 지원한다”

얄 트라이텔 사이벨리움 전략 부문 부사장
얄 트라이텔 사이벨리움 전략 부문 부사장

“'사이벨리움'은 고객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지속 관리해주는 최적 플랫폼입니다. 올해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한국 시장에서 최적 플랫폼을 발판 삼아 신시장 창출과 고객사 확대에 주력하겠습니다.”

최근 한국 시장 공략에 발맞춰 방한한 얄 트라이텔 사이벨리움 전략 부문 부사장은 “사이벨리움은 여타 제품 대비 경제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압도적인 플랫폼”이라며 “제조업 강국 한국에우리 플랫폼을 공급해 디지털 보안 경쟁력 제고를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이벨리움은 멀티플랫폼 바이너리 점검 도구 '사이벨리움'을 개발한 기업이다. 회사 제품은 아우디와 닛산, 재규어, 랜드로버, LG전자 등 글로벌 유수 기업에서 쓰인다. 회사는 최근 아태 지역에서 한국 시장을 주요 타깃 시장으로 지목하며, 한국 파트너사 쿤텍과 협력해 국내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사이벨리움의 특장점은.

▲사이벨리움은 사내 SW 취약점을 지속 관리한다. 이 과정에서 실시간 지속 모니터링을 통해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고, 탐지된 보안 위협에 대한 사고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세부적으로는 △SW 사이버보안 강화를 지원하는 바이너리 검증 기능 △신속·정확한 SW구성요소명세서(SBoM) 분석 △실시간 모니터링 지원 △ISO/SAE 21434, UNECE WP.29 등 글로벌 국제 표준 요구사항 점검 기능 등을 지원한다. 플랫폼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등 고객사가 원하는 환경으로 구축이 가능하다.

바이너리 보안위협 이미지
바이너리 보안위협 이미지

-한국 시장을 주요 시장으로 꼽았는데.

▲한국은 대표적 제조업 강국이다. 게다가 정보기술(IT) 분야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은 국가다. 때문에 아시아 국가 중에서 매우 중요한 전초기지 시장이다. 최근 글로벌과 마찬가지로 한국 산업계에서도 디지털 보안 분야 경쟁력 제고가 주요 과제로 부상하는 만큼, 한국에서 우리 제품이 최적 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다. 이미 우리 플랫폼은 완성차부터 스마트팩토리까지 세계적으로 쓰이지 않는 산업군이 없다. 다양한 성공 사례를 보유한 만큼 한국 시장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뽐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 공략 계획은.

▲효과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최적 파트너사 쿤텍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융합보안 전문 기업이다. 회사 임직원 70%가 융합보안 전문가다. 우리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의미다. 쿤텍과 함께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고 한국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플랫폼 한글화 작업도 추진 중이다. 세계적인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한국 시장에서 성과가 좋은 레퍼런스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