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운영하는 스마트카미래포럼(의장 임양남)이 오는 2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함께 ‘2022 미래 모빌리티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의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빅데이터·AI 기술혁신 및 친환경을 향한 국제적 추세에 따라 내연기관차에서 전동화 및 SW기술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로 산업구조가 급격히 전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데이터’, ‘제조’, ‘서비스’ 3대 분야의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스마트카미래포럼은 핵심 추진전략별로 관련된 산·학·연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현재의 미래차 동향을 살피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스마트카미래포럼이 발족된 2018년을 시작으로 7번째를 맞는 본 컨퍼런스는 작년 ‘2021 SmartCar Tech Future Mobility Summit’에 이어 올해 ‘2022 미래 모빌리티 컨퍼런스’라는 주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인 ‘데이터’, ‘자율주행’, ‘MaaS’와 관련된 산업 트렌드 및 기술 위주의 3개 세션, 7개 강연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미래 모빌리티 기반 데이터 활용사례 및 구축방안으로써 자율주행 AI 데이터 품질 표준 시장 및 동향, 전기차 부품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례 등에 대해 소개하고, 두 번째 세션인 자율주행을 위한 차량 통신·보안 기술 동향 및 대응방안에서는 V2X 기술 및 정책 현황, 사이버보안 및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표준화 동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세션은 미래 모빌리티 신성장동력 기술동향 및 과제로써, 국내외 MaaS 현황 및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례 및 플랫폼 개발 사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스마트카미래포럼은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속적인 소통 및 의견교류를 통해 회원사 및 미래 모빌리티 업계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본 행사를 통해 미래차 관련 SW 기업들이 데이터, 자율주행, MaaS 분야의 경쟁력을 갖추고 선두기업으로서 한층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