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천재' 전현무가 당황을 숨기지 못한다.
오늘(9일) KBS Joy 측이 신규 두뇌 계발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의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연기 천재' 김광규, '야구 천재' 김태균, '빙상 천재' 곽윤기, '예능 천재' 이장준이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각 분야의 천재들이 첫 만남을 가진 것.
먼저 김태균은 "사이버 대학교는 사이버, 인터넷을 배우는 곳인가?"라고 엉뚱한 질문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에 김광규가 설욕전에 나서지만 "원수는 내가 갚는다"라고 순수한 매력을 드러내 충격을 선사한다. 곽윤기도 "밀리니엉(?)"이라며 국대급 찍기 실력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낸다.
막내 이장준마저 "음악의 어머니는 헨델"이라는 설명에 "'헨델과 그레텔'에 나오는 헨델인가?"라고 되물어 할 말을 잃게 만든다.
결국 황당한 표정을 지은 전현무가 "어디까지 설명해 줘야 하는 건가?"라면서 "대박이다. 누가 누구 하나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감탄해 예체능부 4인방이 보여줄 0재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각자의 분야에서는 천재이지만 공부에서는 0재인 예체능부 4인방이 첫 만남에서부터 엄청난 0재력을 뽐냈다"라면서 "앞으로 이들이 전현무와 일타강사들의 지도하에 어떤 공부 천재로 거듭날지 기대해 달라"고 첫 방송의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내일은 천재'는 언론 고시계의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전설적인 이력에 예능감까지 갖춘 전무후무한 '브레인 가이드' 전현무와 천재를 꿈꾸는 '예체능부 4인방'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두뇌 계발 버라이어티다. 오는 15일 목요일 밤 10시 KBS Joy에서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