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오는 16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구직자들 직무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2022 직무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직무박람회에는 11개 산업군, 40명 인하대 동문 현직자들이 참여하며, 제약바이오, 공공기관, 건설플랜트, IT, R&D, 품질, 영업마케팅, MD 등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멘토들은 사회에 진출해 현직에 있는 선배로서 기업의 실질적인 직무 내용과 취업준비과정 및 성공 체험담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박람회에는 현장접수를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인천지역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일대일 대면상담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7년부터 직무박람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10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아직 취업 준비를 시작하지 않은 학생들은 직무이해도를 높여 향후 진로에 대한 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태욱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최근 취업시장에서 직무 전문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현장의 요구에 부합되는 직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해당 박람회를 기획했다”며 “현직자와 일대일 만남을 통해 직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