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네트웍스는 1995년 창립 이래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등 생활문화 기반 IT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 다년간 노하우로 대외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개발(R&D) 역량을 키우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ICT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음료, 제약, 화장품 등 제조 공장을 자동화하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컨설팅부터 제조 실행 시스템, 자동화 서비스, 검사 설비, 운영 등 전 과정을 토탈 서비스로 제공하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과 생산 모니터링, 품질관리 시스템, 설비 관리, 모바일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플랫폼도 제공한다.
제조실행서비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초기 투자 비용 부담없이 구축할 수 있다. 최근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 전문가 없이도 기계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주파수와 축 회전수, 진동수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설비의 결함을 진단할 수 있는 예지보전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스마트 물류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자동화 창고 및 풀필먼트 시스템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CJ올리브네트웍스가 착공해 구축 중인 피코이노베이션(한국제약협동조합) 평택 자동화 물류센터는 제약업계 최초의 최대 규모의 자동화 및 무인화 물류센터가 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센터는 인프라에 대한 종합 컨설팅 및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퍼블릭 클라우드 빌링 포털(Billing Portal) 시스템은 퍼블릭 클라우드 자원 사용량 및 비용을 관리할 수 있으며, 상세 과금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기술이 융합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방송미디어 분야 업무 노하우 기반의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로 새로운 디지털 자산 가치와 NFT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AI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AI아트워크 플랫폼 AiRT(에어트)는 작가의 채색 화풍을 학습해 채색되지 않은 다른 작품의 작가의 특성이 반영된 컬러와 질감을 부여하는 AiRT 페인터(Painter)와 연작을 만드는 AI연작 생성기술 AiRT 프로듀서(Producer)를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류재춘 화백의 '월화 2021'를 디지털 상품으로 전환해 업비트 NFT에서 200점이 단숨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