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가 KFC, 고용노동부와 손을 잡고 라이더 안전운전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생각대로는 KFC고용노동부와 함께 제작한 캠페인 스티커 10만 장을 서울 수도권 KFC 매장에 배포한다. 해당스티커는 민관이 협력해 라이더의 안전운전을 독려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홍보물로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1개월 간 서울권 KFC 매장의 포장백에 부착된다. KFC에서는 지역 담당자를 통해 원활한 캠페인 진행을 위한 교육 및 관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부착된 스티커는 음식을 제공하는 매장에서 배송을 수행하는 라이더에게, 또 라이더에게서 소비자에게 중복 노출되며 외식업계와 배달대행 종사자와 소비자에게까지 안전운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각대로 관계자는 “본 캠페인을 통해 배달시장에 성숙한 안전운전 문화가 자리를 잡고 외식업계나 소비자에게는 독촉을 지양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각대로는 5월부터 조직 내 라이더 안전TF를 별도 구성해 공모전이나 프로젝트 캠페인, 교육 동영상 게시 및 오프라인 교육 시행 등 배달대행시장에 안전운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라이더 사고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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