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해 인디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초실감 가상 콘서트 '메타홍대 뮤직투어'를 25일까지 진행한다.
메타홍대 뮤직투어에서 10CM, 선우정아, 카더가든, pH-1, YB 등 유명 아티스트 볼류메트릭 공연을 매일 한 팀씩 순차 공개한다. 이후 25일까지 이틀 간 앞서 공개한 아티스트 공연 콘텐츠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요일별 공개된 아티스트 인터뷰 세션은 오후 7시부터 이프랜드 '메타홍대 랜드'에서 진행한다. 메타홍대 랜드는 대표 버스킹 명소인 홍대 길거리와 라이브 클럽 롤링홀을 19일 이프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인 공간이다.

SK텔레콤은 메타홍대 랜드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인디밴드, 뮤지션 공연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메타홍대 뮤직투어와 메타홍대 랜드는 지난해 5월 SK텔레콤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27년 역사 라이브 클럽 '롤링홀', 확장현실(XR) 라이브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케이'와 협력했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장은 “메타홍대 뮤직투어와 메타홍대 랜드 오픈으로 메타버스 공간이 신인 아티스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적 다양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업체와 협력·상생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볼류메트릭 공연 관람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과 이프랜드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