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A SHOW 2022] 정철동 협회장 "韓 PCB 올해도 최대 실적"

“올해 국내 PCB와 반도체패키징 업계는 작년에 이어 2022년에도 역대 최대의 실적을 올릴 전망입니다. 지속적인 업계 발전을 위해선 소통과 협력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정철동 KPCA 협회장(LG이노텍 대표이사)
정철동 KPCA 협회장(LG이노텍 대표이사)

정철동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KPCA) 회장이 KPCA SHOW 2022 개막을 축하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라 세계적으로 반도체 기판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올해 업계 실적 상승은 5세대(5G) 통신 대응용 기판 수요 증가에 힘입은 바가 크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사업 환경의 역경을 슬기롭게 잘 극복한 업계의 열정과 노력에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향후 KPCA SHOW의 성장을 위해선 업계 간 소통 확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KPCA 전시회가 국내외 PCB,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코로나19 장기화와 미중 신냉전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년보다 더 큰 규모로 본 전시회가 열리게 된 것은 업계 종사자 노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 연말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KPCA) 제8대 회장에 선임됐다.

정 회장은 정부, 유관단체 등 정책적 지원을 확보하고 PCB가 공급망 관리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