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학회 호남지부(지부장 김경백)는 29~3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에서 '제3회 호남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호남지부와 광주시·한국전력공사·국가정보원이 주최하고 전남대·동신대가 주관하며 광주시의회·광주관광재단·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한국전력거래소·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한국정보보호학회 호남지부 추계학술대회, 광주전남 공공기관 정보보안 워크숍, 웹 취약점 경진대회, 침해대응·분석 경진대회, 정보보안캠프 등이 열린다.
정보보호학회 호남지부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융합보안, 전력, 개인정보보호, 무선기술, 스마트보안,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보안 등 후원기업 관련분야 연구논문 발표와 기술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공기관 정보보안 워크숍에서는 최신 정보보안 기술 및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흥미로운 특강이 진행되고 호남지역 정보보안 우수인력 양성과 후학 발굴을 위해 중·고생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웹 취약점 경진대회'와 초·중등학생이 참여하는 '정보보안캠프'도 열린다.
정보시스템 운영과 관련된 실전 침해대응·분석 역량강화를 위한 '침해대응·분석 경진대회'도 새롭게 운영한다.
김경백 호남지부장(전남대 교수)은 “호남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와 인재발굴을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보보호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및 기업 정보보호 종사자 및 관심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