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제9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인천 대표 '유사모랩'과 '블랭키드(Blanket)'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42.195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SW 서비스 또는 시제품을 선보여 실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다.
유사모랩은 'semicon-BTS : 인공지능(AI)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블록-텍스트 코딩 스튜디오' 과제로 우수상(인천시장상·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Blanket은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을 활용한 고가용성 차세대 산악 안전망(Safety-Net) 구축' 과제로 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최, 전국 10개 SW융합클러스터 공동 주관으로 지난 16~18일 무박 3일간 충북 청주시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61개 팀 229명 학생 및 SW개발자 등이 참가했다.
SW융합제품 및 서비스 개발 역량을 가진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전국 규모 경진대회로 자유과제, 지정과제1, 지정과제2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인천 대표로는 소나무76, 나인와트, 초록생각, Blanket, 유사모랩, 스파크엑스 등 6개 팀 23명이 인천TP 지원을 받아 출전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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