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다음달 14일까지 지역의 차별화된 산업육성전략을 담은 '2023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기술개발, 사업화지원 관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지역주력산업·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 투자계획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기술 및 기업지원서비스 과제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술개발, 사업화 등에 약 195억원 예산을 투자할 방침이다.

전남 주력산업은 저탄소·지능형 소재·부품 산업, 그린에너지산업, 첨단운송기기부품산업, 바이오헬스케어산업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개발(R&D), 비R&D 수요조사는 주력산업별 육성계획 및 과제기획 의견 수렴을 위해 신규 사업과제 발굴에 관심이 있는 전남지역 혁신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과제의 수행기관(기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유동국 원장은 “정부정책, 전남도 민선8기 비전 실현을 위해 수요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한 '2023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올해 12월까지 수립하겠다”며 지역혁신기관과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