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이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부트캠프는 게임 개발 역량이 뛰어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단기간의 강도 높은 개발 교육을 통해 게임 전문가를 양성하는 심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한다.
2기 부트캠프에서는 총 30명(8팀) 학생이 참가해 8월 한달 동안 게임 개발 과정에 대한 온라인 집중 교육을 받고, 자신이 만든 게임을 앱마켓에 출시하는 기회와 경험을 쌓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수료식에는 2기 부트캠프 수료생 전원을 비롯해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 강사진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사무국장은 “게임아카데미에서 쌓은 팀워크와 기술, 지식이 미래 게임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자양분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따.
참가 학생이 직접 제작해 앱마켓에 출시한 게임 작품 8종에 대한 영상 소개와 게임경진대회 시상식도 진행했다. 강원구, 홍준서, 이지향, 이준현 학생으로 이뤄진 Hatchling팀의 작품 'The Sleeping Dragon's Egg'(도굴꾼이 되어 잠들어있는 용의 알을 훔쳐오는 퍼즐게임)'이 대상으로 선정돼 장학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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