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세계 최초 4DX웹툰 등 10월 특별관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10월 5일에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755만명 관객을 동원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다시 관객을 찾는다. 미공개 장면을 추가해 4DX와 스크린X관에서 상영한다. 2022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도 4DX로 개봉한다.
같은달 12일에는 4DX웹툰 '4DX 문유'를 선보인다. 네이버 인기 웹툰 '문유'를 4DX로 재해석해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다. 웹툰 그림체와 말풍선 등 원작 그대로를 스크린에 옮겼고 웹툰 컷과 컷 사이를 4DX 모션을 이용해 스토리를 전개한다.
또 10월 19일에는 DC 유니버스 사상 역대급 히어로 탄생을 알리는 '블랙 아담'이 4DX로 개봉한다. 5000년 전 고대 도시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달 28일 개봉하는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도 10월까지 4DX 상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전국을 누비며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남편 진봉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인생을 노래한 영화다.
윤현정 CJ포디플렉스 콘텐츠마케팅팀장은 “10월에도 한국 영화와 외화 등 다양한 장르 영화를 CGV 특별관에서 개봉한다”며 “4DX에 특화된 애니메이션, 흥겨운 뮤지컬과 시원한 액션 영화도 특별관 포맷으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