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LS이모빌리티솔루션, 전기차 부품 전문 인력 육성 협약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전기차 부품전문기업 LS이모빌리티솔루션(LS e-Mobility Solutions·대표 김원일)과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부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기자동차 부품 설계 및 해석 관련 교육과정 개발 자문, 캡스톤 디자인 및 현장실습 운영 협력, 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한 인력 채용 우선 진행, 산학과제 발굴 및 공동 연구 수행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영남대와 LS이모빌리티솔루션 관계자가 차세대 전기차 부품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남대와 LS이모빌리티솔루션 관계자가 차세대 전기차 부품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2005년 DC 릴레이(Relay)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EV 릴레이와 BDU(Battery Disconnect Unit) 사업을 추진, 전기차 핵심부품 양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영남대는 2017년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설립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원일 LS이모빌리티솔루션 대표는 “차세대 산업을 리딩하기 위해서는 인재와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와 함께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하면서 큰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오늘 이 협약이 글로벌 미래차 시장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