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게임콘서트서 게임과 가상훈련 간 연계 발전 가능성 모색

넷마블문화재단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제14회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게임 &'라는 메인 테마 아래 올해 세 번째로 열린 넷마블 게임콘서트에는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와 구본홍 네비웍스 상무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제14회 넷마블 게임콘서트에서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가 강연했다.
제14회 넷마블 게임콘서트에서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가 강연했다.

'안전하고 즐거운 게임을 위한 디지털 윤리'라는 주제로 1부 강연에 나선 김 교수는 디지털 세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게임을 지속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인터넷에 무심코 올린 게시물, 이미지는 신상 털기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좀 더 신중하게 관리해야 하며 디지털 윤리 원칙을 항상 기억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기술 및 트렌드의 기본은 꼭 알아 두어야 새로운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제14회 넷마블 게임콘서트에서 구본홍 네비웍스 상무가 강연했다.
제14회 넷마블 게임콘서트에서 구본홍 네비웍스 상무가 강연했다.

구 상무는 '게임으로 가상훈련하기'라는 주제로 2부 강연을 진행했다. 게임과 가상훈련의 차이점 및 국내외 게임을 이용한 가상훈련 사례와 게임을 통한 가상훈련의 발전 가능성을 살펴봤다.

구 상무는 “게임의 영역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본래의 게임 목적인 단순한 여가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금은 산업, 현장에 퍼져 나가고 있다”며 “게임으로 가상훈련하기는 목적과 대상을 어디에 두고 결과를 만드냐에 따라 게임 혹은 가상훈련으로 활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형태로 개최하며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