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국가 R&D 연구보고서 관리시스템 'DQC-V' 플래티넘 등급 획득

박천웅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유통기반팀장(왼쪽)과 이혜진 KISTI 디지털큐레이션센터장.
박천웅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유통기반팀장(왼쪽)과 이혜진 KISTI 디지털큐레이션센터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김재수)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2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국가 R&D 연구보고서 데이터 품질관리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고, 27일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데이터 품질인증(DQC-V)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구축·활용 중인 데이터베이스의 중복, 오류, 검증 등 데이터 자체 품질 영향 요소 전반을 심사하는 제도다. 등급 인증 체계는 플래티넘, 골드, 실버의 3개 등급으로 나뉘며,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은 정합률이 99.977% 이상인 경우 획득할 수 있다.

올해 최고등급을 획득한 국가 R&D 연구보고서 관리시스템(NRMS)은 KISTI가 국가 R&D 성과물 전담기관으로서 국가의 핵심 정보자원인 R&D 연구성과물을 영구 보존하는 역할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KISTI는 NRMS를 통해 연구보고서에 대한 메타정보, 목차정보, 참고문헌정보, 표·그림정보, 원문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혜진 KISTI 디지털큐레이션센터장은 “KISTI는 ScienceON과 NTIS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로 국가 R&D 연구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R&D 연구성과물 관리체계를 더욱 효율화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R&D 연구환경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