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로그 U+알뜰모바일이 알뜰폰사업자 최초로 이심(eSIM) 셀프개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뜰폰 이용자들도 기다림 없이 언제든 eSIM 서비스를 개통할 수 있게 됐다.
알뜰폰사업자는 전산 개발 일정 등으로 지금까지는 전화 상담을 통해 eSIM 가입을 지원해왔다. 셀프개통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고객 가입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셀프개통은 U+알뜰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eSIM가입하기' 메뉴를 클릭해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 eSIM 식별자(EID)등을 입력하고, 본인 확인·요금 납부를 위한 금융 정보·가입 희망 번호 뒤 4자리 신청 등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다이렉트몰에 있는 개통 QR코드를 스캔해 요금 정보가 담긴 프로파일을 다운로드 하면 개통이 완료된다.
미디어로그는 eSIM 서비스 초기 이용자들의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상담사제를 운영한다. AI 상담도 가능하다. 또 eSIM서비스 출시기념 'eSIM 전심 이벤트'를 진행, 최대 20만원 혜택과 이달 말까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eSIM 초기 1회를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사업담당은 “eSIM 셀프개통 서비스로 이용자는 개통 편의성과 함께 하나의 단말로 용도를 분리해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선택권 강화와 단말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거”이라며 ”두번째 번호로 저렴한 요금제인 알뜰폰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 알뜰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