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팀 기반 1인칭슈팅(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더 파이널스'는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팀 기반 FPS 게임이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상대보다 돈가방을 빠르게 가져와 ATM 기기에 넣고 이를 사수하며 점수 경쟁을 한다. 이 과정에서 속도감 넘치는 슈팅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은 '더 파이널스'의 실제 플레이 영상과 게임 특성을 알 수 있는 장면으로 구성됐다. 실제 명소로 구현한 가상 전장에서 소화기, 폭탄 등 주변에 있는 물건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며 기존 틀에서 벗어난 슈팅 액션을 관람할 수 있다.
ATM 기기를 지키기 위해 주변 구조물을 활용하거나 팀원과 함께 전략적 요충지를 방어하는 등 전략적 재미도 엿볼 수 있다. 끈적한 물질을 발사하는 '포밍건(foaming gun)'을 사용해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잇는 다리를 만들고, ATM 기기 주변을 둘러싸 적으로부터 방어하는 기상천외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적을 처치하기 위해 건물 전체를 파괴하고, 무너지는 건물을 넘나들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 액션도 감상할 수 있다. 검으로 은밀하게 적을 습격하는 '닌자'부터 로켓 런처를 활용해 난투를 벌이는 '카우보이'까지 다양한 캐릭터도 등장한다.
'더 파이널스'는 독일 게임스컴 2022에서 트레일러 영상 공개 이후 많은 글로벌 유저 기대를 모았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시리즈로 개발 중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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