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 산업계 디지털 전환 돕는다

회사 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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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대표 임종혁)가 자사 신규 서비스를 통해 산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

회사는 29일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혁신 로드(Road) 2 콘퍼런스'에 참가, 이 같은 목표를 발표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부스에서 프라이빗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하이렌(HiREN)'을 소개한다. 고객환경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하이렌은 PC와 모바일 메신저 기능을 통해 국가차원 비상대응 훈련과 재난상황을 실시간 공지, 긴급 알림을 전파한다. 무중단 운영을 지원하며 가상화 환경에서도 쓸 수 있는 최적 제품이다.

미들웨어 제품인 타이탄 스마트브로커도 소개한다. 제품은 여러 클라이언트에 메시지를 전파하는 푸시 미들웨어다. 국내 증권사와 공공기관, 대학, 병원 등에서 쓰인다. 최근 삼성선물과 교보증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에도 공급됐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소개할 하이렌은 조직 간 커뮤니케이션 기능과 긴급공지, 알림 서비스 기능 등을 갖춘 양방향 의사소통 솔루션”이라며 “최적화한 솔루션을 통해 한국 산업계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화에 더해 단순반복 노동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처리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초연결·지능화 시대 안정적 시스템 운영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00년 출범한 회사는 실시간 정보유통기술 전문기업이다. 미들웨어 기반 메시지 솔루션을 국내 공공기관과 산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가 공급하는 솔루션은 △타이탄(TiTAN) △타이탄 스마트브로커(TiTAN SmartBroker) △타이탄 이벤트브로커(TiTAN EventBroker) △데이터 분산 서비스 타이탄 DDS(TiTAN DDS) △데이터 리포팅 툴 레포트숍(ReportShop) △메시징 처리 어플라이언스 타이탄 뉴럴웍스 등이다.

제품군은 각종 사물에 탑재된 센서와 모바일, PC, 원격 디바이스 등에서 발생하는 여러 데이터를 수집·배포하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스마트모빌리티 등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는 최적 솔루션이다. 최근 공공기관부터 증권사, 금융권 등에서 필수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