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Mnet K-팝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1월 29~30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하는 '2022 MAMA 어워즈' 티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부터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이름을 'MAMA 어워즈'로 바꾸고 '글로벌 넘버원 K-팝 시상식'을 목표로 한다.
티저 예고 영상은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국내 최초로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선언하며 MAMA로 변경한 뒤 2022년에 이르기까지 13년간 MAMA 헤리티지를 조명했다. MAMA의 도전, 세계 팬의 열정, K-팝의 꿈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확장한 MAMA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상식으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MAMA 어워즈 트로피를 최초 공개했다.
새 트로피 이름은 '하이퍼큐브(Hyper Cube)'다. 상단은 21년간 MAMA 헤리티지로 유지했던 큐브 형태이며 하단 라인은 팬과 아티스트가 무한으로 연결되고 진화하는 과정을 여러 갈래 빛으로 형상화했다. 하이퍼큐브는 기존 트로피 골드 컬러를 유지해 헤리티지를 반영하며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온 금빛 여정 감동이 계속될 것을 예고했다.
하이퍼큐브 여섯 면에는 각각 멈추지 않는 '도전', 꺼지지 않는 '열정', 끝이 없는 '꿈', 한계가 없는 '성장', 룰을 넘어선 '확장', 나만이 가진 '고유성' 의미를 담았다.
2022 MAMA 어워즈는 리브랜딩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올해 행사 콘셉트는 물론 새롭게 변경되는 것들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유튜브를 비롯해 주요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통해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