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28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베그젤마는 국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에 승인된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등 전체 적응증에 대한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앞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 일본 후생노동성,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베그젤마 판매허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시장 허가를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 국내에 출시된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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