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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서비스 실행최적화 솔루션 기업 소이넷(대표 김용호·박정우)'은 '2022년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에서 '스마트 AI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8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소이넷은 AI 모델 경량화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자 핵심기술인 'SoyNet'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SoyNet 솔루션은 AI 기업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 실행속도를 향상시키고, '텐서플로우'나 '파이토치'와 같은 AI 프레임워크보다 획기적인 실행속도 향상 및 GPU 메모리 사용량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돼 운영 중심 강화학습 기반 최적화 머신러닝 오퍼레이션(MLOps) 솔루션 'SoyNet Nature'의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oyNet Nature'는 기존 SoyNet 실행최적화 솔루션이 내장된 AI 모델 관리, 배포, 모니터링 종합지원 솔루션이다. 오는 11월 출시 예정으로, 기업 고객 AI 서비스 운영 효율을 높여줄 전망이다.
소이넷은 2018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외 30여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메디칼스탠다드와 총판 계약을 마치고 협업하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 현지 세일즈 파트너를 진행하며 싱가폴 소재 공기업과 PoC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용호 대표는 “현재는 AI 시장이 학습에서 실행으로 옮겨가는 전환기이며 앞으로 응용 분야 서비스들이 봇물 터지듯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이넷은 AI 서비스 기업들이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때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