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으며 한낮엔 기온이 크게 오른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3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대구 15도로 나타났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27도가 예상된다. 서해상의 고기압 영향을 받아 맑고 안정한 대기 유지된다.
먼지 농도가 높은 만큼 오늘 오전 햇볕이 안개를 소산시키더라도 낮에도 다소 대기질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의 ‘대기확산지수’를 보더라도 전국적으로 ‘나쁨’ 이상,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과 전라동부, 경북권과 경남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나쁨’이 예보됐다.
‘자외선지수’의 경우 전국이 중간 단계인 ‘높음’에 머물고, 낮 공기가 마구 달궈지기 전 해가 지기 시작, 대기도 식기 시작한다. 해가 지고 기온 급격히 떨어지며 10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오늘(30일) 아침과 비슷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기온의 일변화가 해안 10도 이상, 그리고 내륙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