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알티, 반도체대전서 반도체 신뢰성 평가 장비 2종 선봬

큐알티, 반도체대전서 반도체 신뢰성 평가 장비 2종 선봬

큐알티(QRT)가 다음달 5일~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대전(SEDEX) 2022'에서 반도체 신뢰성 평가 장비 제품 2종을 공개한다. '소프트에러(SEE) 검출 상용화 장비'와 '5세대(5G) 지능형 수명평가 장비'다.

SEE 검출 장비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전력 반도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반도체 소프트에러를 테스트한다. 벡터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품종 시스템 반도체로 테스트 범위를 넓혔다.

5G 지능형 수명평가 장비는 무선주파수(RF) 반도체 성능, 수명을 측정한다. 초고주파, 온도, 전압 등 테스트 시료별 가속 인자를 제어한다. 또 가속 조건별 평가가 가능해 세밀한 수명 해석 결과를 얻거나 열화 시험 과정에서 출력·전류·이득 등 실시간 데이터를 저장하고 열화 경향을 도출한다.

정성문 큐알티 마케팅부문장은 “국내 최고 반도체 연구진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신규 평가 장비들을 공개할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반도체 장비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반도체 인프라, 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